탐귀재생 무협소설, 글 - 도필, 출판사 - 연필에서 출판됐으며 저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읽고 있습니다. 탐식이라는 특이한 능력 또는 능력을 가지고 시작하는 주인공으로 이 또한 회귀한 주인공의 강력한 무기가 될 듯합니다.
탐귀재생 - 리뷰
탐귀재생 무협소설은 제목과 개요만 봐도 어느 정도 흥미가 생기게 됩니다. 탐귀라고 하여 탐하다는 의미인 거 같은데 개요에는 이러한 설명이 있습니다. "탐식의 주인, 상대를 죽이고 내공을 훔치는 능력., "이러한 내용이 시작되면서 나오는데 흡성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뒤에 개요 내용을 더 보면 머릿속에서 울리는 속삭임이라는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하나 뭔가 인격이 있는 방법으로 탐식이 이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저 또한 초반을 읽고 있는 상황이지만 탐귀재생 무협소설이 읽기 좋은 게 이야기의 흐름과 전개 그리고 복수심 등이 적절하게 맞춰져 있어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후반부 내용을 보면 몇십 년 동안 실험체로 살다가 탐귀의 주인이 되어 살인귀로 살면서 결국 마지막까지 자신의 힘으로 마음대로 하지도 못하고 죽음이 다가와 죽는 순간 다시 눈을 뜨니 30년 전으로 회귀하게 되는데 이때 같이 따라온 게 탐귀로 주인공의 과거 기억과 탐귀 그리고 경험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삶과 자신의 실험체로 쓴 곳의 복수를 위해 달려가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주인공의 털털하며 처세술에 능한 모습이 압권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30년을 살았다가 죽어서 그런지 몰라도 경험과 지식이 있어서 무공도 습득도 빠르고 언변도 사람들한테 지지 않아서 보는 내내 시원시원한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주인공이라 죽지는 않겠지만 그러한 것을 제외해도 뭔가 말과 행동으로도 충분히 이 사람은 살아날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였습니다. 이 정도로 무공이 엄청 단기간에 강해지지만 그렇다고 자신보다 강한 사람들 앞에서는 확 숙이기도 하지만 할 말 다하는 캐릭터입니다.
조금 더 보태자면 주인공이 아무래도 탐귀의 능력으로 천재와 비슷한 습득력과 내공을 흡수하는 데 있어 300% 잘 받는 체질이 되었지만 무조건적으로 사파와 정파를 나누면서 다니고 사귀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마교라고 하여 모든 마교인들을 나쁘게 표현하지 않은 것도 좋았으며 정파라고 하여 모두를 착하게 표현하지 않는 것 또한 보는 독자의 시각에서는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또한 자신의 이득 혹은 상황에 따라 바로바로 바뀌는 이중적인 면도 현실적이라 보는 내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탐귀재생 무협소설을 읽으면서
탐귀재생 무협소설의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강한 인상을 가지고 봐서 그런지 주인공이 무자비한 감정이 무뎌진 캐릭터로 표현이 될 것 같은데 실상 읽으면 그렇지 않은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은근 노력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왠지 이게 더 탐귀재생 무협소설과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백하며 현실적이지만 무공과 습득력은 먼치킨 소설이 맞는 그러한 무협소설입니다. 시원시원하게 읽기 좋은 소설이기 때문에 강력 추천합니다.